IPAC 2025 신인음악회 'Spotlight'- 다양한 배경의 신인이 함께하는 무대

IPAC홀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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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6명의PAC 2025 신인음악회 'Spotlight'의 참가자들을 인터뷰했습니다. 

각자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함께 느껴보세요!


차수아: 피아노와 함께하는 즐거운 이야기


"빠른 곡을 칠 때 엄마 아빠가 칭찬해 줄 때가 가장 행복해요."


송정초등학교 2학년, 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수아 양은 피아노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활짝 열어가고 있습니다.


“피아노에서 나는 낮은 소리가 멋있어서 좋아요. 연주를 하며 상상하면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가 떠오르기도 해요.”


  • 쿨라우 Sonatina Op. 55 No. 1, Jacoby Sonatina in a minor, 알렉산더 El Zapateado를 연주하며 어린 나이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입니다.


한현주: 음악으로 다시 만난 꿈


“언젠가는 손주에게 연주를 들려줄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굳어진 손가락이 걱정됐지만, 연습을 거듭하며 차차 풀리는 손가락과 함께 피아노는 저에게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손가락 움직임이 자유로워지고 곡에 마음이 진동하는 순간, 음악이 주는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즐거움을 무대에서 관객과 나누고 싶습니다.”


  • 프로코피에프의 The Montagues and the Capulets를 통해 용기와 도전의 모습을 무대에서 전합니다.


김형준: 음악과 삶의 하모니를 탐구하며

“음악은 감동의 체험에서 시작됩니다.

바이올린 연주는 저에게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가르쳐주었고, 이를 통해 음악은

물론, 삶과 조직의 본질까지 통찰할 수

있었습니다.”

1965년 처음 바이올린을 잡은 이후, 김형준 님은 음악과 경영,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독창적인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꾸준한 연습과 기본기에 충실하는 것이 연주와 글쓰기 모두의 핵심이라고 느낍니다. 음악은 저에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세대와 문화를 잇는 다리가 되어줍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개인 기량뿐

아니라 타 연주자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경영학과 조직의 혁신에 관련, 유익한 교훈을 제공하죠.”

  • 김형준 님의 연주는 음악과 삶의 조화를 꿈꾸는 여정을 담아낼 것입니다.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세요.


이지선: 묵혀둔 꿈을 연주로 피우다

“어렸을 때 첫 번째 꿈은 피아니스트였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며 꿈을 접었지만, 지금 다시 피아노를 연주하며 묵혀둔 꿈이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걸 느낍니다.”

피아노는 이지선 님에게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잊고 있던 꿈과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매개체입니다. 아이와 함께 연주하며 나누는 음악적 교감은 그녀에게 큰 응원과 영감을 줍니다.

“아들이 옆에서 칭찬해주고, 반주를 부탁하며 함께 음악 생활을 즐기는 가족이 있어 든든합니다.”


“서툴지만 용기 내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 브람스의 Rhapsody in g minor Op.79 No.2을 통해 잊었던 꿈과 열정을 다시 무대에서 펼쳐보입니다.


김민준: 음악과 운동의 경계를 잇는 여정

“스포츠 의학은 있지만, 뮤지션 의학은 없습니다. 오랜 연습으로 균형을 잃고 통증을 견디는 예술가들을 위해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한때 피아니스트의 꿈을 꾸던 김민준 님은 현재 운동처방사이자 웨이트 트레이닝 코치로 활동하며, 예술가들의 신체적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접해왔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고, 음악과 운동을 잇는 독창적인 길을 모색하게 했습니다.

“작년부터 피아노 입시를 다시 준비하며, 예술가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은 마음뿐이지만, 열심히 정진하며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 쇼팽 Scherzo No. 4를 연주하며 음악과 삶의 새로운 연결을 시도합니다.


강현원:  음악으로 그려가는 새로운 여정

독일에서 음악 유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강현원 님은 깊은 음악적 탐구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체계적이고 섬세한 음악 교육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더 많은 곡을 접하고, 교수님들과 음악 동기생들을 만나며 음악적 교류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제 음악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제 음악을 듣고 감동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느낌을 상기하며,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연습 속에서, 그는 음악적 깊이를 더하며 자신의 소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구간을 정해서 음이 하나라도 틀리지 않도록 하고, 음색이 마음에 들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저의 연습 습관입니다.”

강현원 님의 음악은 이러한 열정과 섬세함에서 비롯됩니다.

앞으로 독일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넓고 깊은 음악의 세계를 보여줄 강현원 님의 여정을  기대해 주세요.


  • J.Bach Prelude and Fugue No 2-20 in a minor BWV 889
  • Schumann Davidsbündlertanze Op.6 Heft I 




이들이 들려줄 음악은 각자의 삶과 꿈이 녹아 있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질 감동의 순간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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