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ist Oliver Kern

1970년 독일, 슈베비쉬 그뮌트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은 5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어린 나이에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에서 왕잉옹의 지도 아래 피아노, 오케스트라 지휘, 합창 지휘를 공부하며,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이후 바젤 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루돌프 부흐빈더와 카를-하인츠 캄멀링을 사사하며, 피아노를 수학하였다. 

세니갈리아, 하마마츠, 베이징, 파리 등 수많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과 더불어, 1999년 뮌헨 “ARD” 어워드 및 2001년 비엔나 “베토벤” 어워드 등 정상급 대회에서 우승하며, 평론가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독일 피아니스트로서는 이 “베토벤” 어워드에서 처음 수상하였으며, 최고의 베토벤 소나타 연주로 특별상까지 받았다. 

베토벤과 브람스 작품의 탁월한 연주로 갈채를 받고 있는 그에 대해 평론가들은 예술적 기교에서 끝나지 않고, 음색과 표현에 있어 철저한 탐구를 하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 평가하고 있다. 브라운슈바이크 클래식스 페스티벌에서 피아노 솔로를 위한 브람스 작품을 연주하는 등 깊이 있는 해석으로 매우 접하기 힘든 프로젝트들을 현실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강렬함과 시적인 연주로 브람스 연주의 표본이 되고 있다”(브라운슈바이크 신문) 

비엔나 무지크페라인과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샤우슈필하우스, 함부르크 무지크할레, 뮌헨 헤르쿨레살, 파리 살가부, 로마 산타 체칠리아, 베이징 세기극장, 도쿄 사이타마 아트센터, 서울 예술의전당 등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의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하며, 관객의 극찬을 얻고 있는 올리버 케른은 그동안, 뉴 저팬 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중국국립교향악단, 그리고 베를린, 뮌헨, 하노버, 비엔나의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마이클 스턴, 루 지아, 마크 수스트로, 헤라트 오스캄프,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등 저명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의 라디오와 TV 방송 출연을 비롯하여, 베토벤, 브람스, 쇼팽, 라벨, 슈베르트, 슈만, 스크리아빈, 스트라빈스키의 솔로 작품들을 “REALSOUND” 레이블로 발매하였으며, 한양대 음대 교수와 함부르크 음대 교수를 지낸 후, 현재 프랑크푸르트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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